9월부터 굴은 나오니까 더군다나 통영인데 하면서 찾은 곳
어쩌다보니 콘도 바로 옆이라서 맘 편하게 먹으러 갔다온
사람이... 사람이 엄청 많았다 7시반쯤 이었는데
근처에 숙소가 많아그런가 아침식사도 되는구만
굴마당정식 A코스를 먹을래다 생굴물회가 별로일거같아
그냥 B코스 2인으로 주문
근데 대부분 저 해물삼겹을 먹더라 대패삼겹이라 안땡겼고
점점 느끼는 사실인데 나는 라면을 썩 좋아를 안하나봐
라면 많이들 시켜먹는데 그냥 먹는가보다 했네
코스가 아니라 안주류에서 간단히 먹어도 좋겠더라는
주문이 많이밀려서 기다려야된대서 주문도 늦게하고
앉은지 25분만에 나온 기본찬들 ㅋㅋㅋㅋㅋ
멸치회무침
양념게장
손 안대는 찬
마카로니 샐러드에 후르츠 칵테일 들어간거 첨봤다 ㅋㅋ
멸치볶음 여기서조차 맛났던 멸치 통영 멸치 뭐냐....
건새우마늘쫑볶음이랑 오징어젓갈
양념이 엄청 맛이 좋더라 달달하니 미나리랑 궁합도 좋고
가리비찜이 나오길래 뭔가했더니 굴찜 대신에 나온거인듯
말을 안해주셔서 다른 음식 나오는거보고 유추한거
생굴보쌈이 나왔는데 굴을 익힌걸 보니까
가리비찜 나온게 이해되더라 아 아직 굴이 안나오는구나
굴전은... 말해모해... 바로부친 따끈한 전... 이날의 베스트
굴전은 통통한걸로 부쳐얀단걸 다시한번 깨달았다
빨리 굴철이 와서 굴전 먹으면 좋겠구맘 ㅠㅠㅠ
돌솥밥
굴돌솥밥 은행 대추 다시마 콩 고구마 등등
생선구이도 두마리 나온다 뽈락인가
밥 덜어놓고
물부어서 대기
돌솥밥은 젓갈이지
계속 나오니까 인제서야 찍은 한상 묵도 나왔었지
생선눈알 맛있는데.... 몸에도 좋은거랬는데......
먹기만하면 다들 질색팔색 하드라구......
굴밥엔 역시 무가 들어가야
생선도 발라서 한입. 고구마가 달달하드라 욕지도껀가
고기는 잡내가 너무 심해서 한개먹고 gg 진짜 별로였음....
왠만한 잡내나 비린내 크게 예민하지 않은데 어후
핀트가 나갔지만 젓갈보다 요 마늘쫑이랑 먹는게 어울려서
리필한번 받아서 잘 먹었다
왜 국은 안나올까요 해서 받은 미역국 굴미역국인듯
생선은 들고 뜯어야 제맛
밥이랑 먹어도 좋고 은행들은것도 좋고
마무리는 역시 숭늉으로 후후후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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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포스팅도 많이 보이던데 안해도 될만큼 바쁘던
B정식 22,000*2에 소주4,000*5병이었나
내가 계산을 한게 아니라서 가물가물....
보쌈은 에러였지만 굴철에 저가격에 정식이면 괜찮을듯
멸치회무침도 리필되고 그냥 식사류 시켜도 나오더라고
숙소가 이근처면 아주 딱일거같은 식당 바쁘지만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