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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食/그외

[경남/통영] 원조시락국

by 똔마이 2021. 9. 27.

분소식당에 복국먹으러 갈랬는데 임대문의.....
여름 포스팅때까지 본거같은데 엉엉 ㅠㅠㅠ
어쩔수없이 보이는 시락국집으로... 내 복국 ㅠㅠㅠ

알고보니 저 안쪽에 시락국집을 갔어야했는데.......

낮은천장

1인당 앞접시 하나를 못보고 사진찍는데만 정신팔려서
대참사가 일어나고 마는데......

단일메뉴 시락국인데 비싸다면 비싼금액
카드도 되는데 선배님이 현금지불

꺼내먹을수있는찬들

1인 1접시...... 장갑끼고 각자 덜어드세요 이게
1인 1접시로 각자 덜어먹으란 말이었는데 코로나 생각만
그냥 평소에 하던 생각대로 넘긴 내 잘못이지....

바로 나오는 시락국

밥은 따로 나오는데 밥이 진짜 맛있더라

고추찌

무말랭이

오뎅볶음

배추김치

깍두기

오이무침 멸치볶음
통영 멸치가 맛있어서 그런지 멸치반찬 다 맛나게 먹었네

국에 넣어먹으라는 이것저것들

빨간콩나물은 내가 별로 안좋아해서...

일단 청량고추만 올려서 먹어본다 진한맛은 아니길래

방아를 살짝 투하

밥이 너무 맛있어서 안말고 떠먹고 있었다

산초를 넣었던건지 방아를 넣었던건지 알수가 없네
그때 직원분이 우리집 처음왔어요? 우린 1인 1접신데 어후
이래서 민망 뻘쭘 눈치... 먹긴 다먹어야겠고

남길수없으니 반찬이랑 밥은 꾸역꾸역 먹고 국은 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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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나 반찬의 맛은 괜찮았는데
시락국이 6,000원이란 가격은 내기준엔 약간 비싼듯하고
이미 담아둬서 되돌릴수 없는 반찬이었으니 다음에 오면
반찬은 한접시에 담아달랬음 좋았을텐데 눈치보여서
한동안 속답답했던건 에러였...ㅠ 급하게 정한 내실수지
근처에 가마솥시락국이 내 기준에 괜찮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