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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6)

by 똔마이 2020. 9. 24.

이번포스팅은 내 생일사진으로 시작
생일 전날이지만 동생이 이날하자하고 하여

나가서 먹는것도 좋지만 생일날은 당사자 좋아하는걸로
내사랑 갑각류들
몇키로짜리였는지 가물가물하네

초는 잘라내고 케이크는 안좋아하니 먹고싶은 사람이 픽
연안부두서 사온 가리비 킹크랩 랍스타

평일이지만 아침에 미역국은 챙겨먹고 나가기

삼선볶음밥.. 의도치않게..
이런걸 9,000원주고 먹기 싫어요 ㅠㅠㅠ
내돈이 아니어도 ㅠㅠㅠ

바지락칼국순데 밑에 살짝 깔려있는정도

오랫만에 친구랑 갈매기살 먹으러 부평에
애기들 가는데말고 쫌멀리로 갔더니
맛은 좋았으나 멀다고 찡찡을 한참 들었었던..
진짜 고기상태도 좋았는데 도저히 어디였는지...

역곡 상호없는 포장마차 기본찬

낙지초무침이었나 가격도 안쓰여있고 메뉴판도 따로없는
너무 옛날 포스팅을 보고갔나 여러모로 실망했던..

그래서 북부로 넘어가서 막창에 2차
1차안주가 별로였는지 훅 만취해버린

윙이 어디서 나서 자꾸 구워먹었었나
감바스도 만들어서 빵찍어먹기 새우가 부실하룬

분식집서 돈까스를 먹는날이 올줄이야
근데 의외로 괜찮다는게 함정

주안역 족가네 여기족발 좋아함
쟁반국수는 처음 먹어본듯

등촌샤브칼국수가 땡기던날 동네에는 없고
대안으로 찾은 동춘동 마루메밀국수
막국수랑 만두도 땡겼지만 이날은 샤브칼국수로 주문

2차는 집앞에 없어진 술집
피자맛집이었단 말이다 ㅠㅠㅠ 돌려내라 ㅠㅠㅠ

역곡가서 막창먹은날 만취해서 반이상 남겼기에 포장
남은거 굽고 옛날토스트 만들고 킹크랩도 남은거
전복은 반은 찌고 반은 버터구이같은데

간짜장을 시켜먹어보았지만 저건 그냥 짜장면이롤세

비비고만두굽고 전복사온날 내장으로 만들었던 죽

점심에 또다른 백반집 여기는 불향소스 쓰는듯

구로역에 있는 더뽕쭈 모듬조개찜이었나

2차는 근처 맥주집 이날 폰잃어버리고
잊지못할 날..

혜빈장 갈랬지만 이제는 너무 유명해졌기에
그냥 차이나타운가서 대창반점
고추유니짜장 고추짬뽕 탕수육 크게 와닿지 않았던..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서 월미도서 배타고
구읍뱃터로 넘어가서 횟집

이런저런 회도 먹고

구월동에 순대국 첨부터 빨간건 내스타일이 아냐..
사진찍을때 저런거 하지마라 정말

2차를 한참 돌아다니다가 수협쪽으로 넘어가서 어느술집

이런거 시켜먹은걸보니 취했는가 내의지가 아니었나

안심오므라이스 집서 못해먹는거는 사먹어야지

아직도 굴철인가 굴전에 땡초랑 햄다져넣은 주먹밥
그리고 지금은 상상못하는 양상추 듬뿍넣은 샌드위치
제일 좋아하는건데 요즘 야채물가 진짜 미쳤음...

위치정보가 잘맞는거 같다가도 안맞아서 한참 쳐다본
이색한우곰탕 꼬리한 향이 있고 세련된 식당은 아닌데
난 이런데가 좋다 먹고 힘나는 느낌

굴전에 코스트코 소세지 한번먹고나선 냉동실에 상비

 

오뎅탕에 떡볶이에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소세지넣고..
과하게 먹은날이지 싶군

지금은 바뀐곳인데 영양전복밥이었나
양은 적은데 반찬류는 괜찮게 나왔던 기억이..

제주까망돼지 주안점 괜찮은 가격에 제주고기
체인점이지만 만족스러운 곳

에브리데이서 닭다리만 사다가 굽고 바지락 술찜
청하 잘안먹는데 왠지 술찜엔 청하의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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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하면서 보니까 식비가 어마어마할거같은데
이때나 지금이나 지출은 왜 똑같은거지...
사먹나 만들어먹나 도찐개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