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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食/인천

[인천/연수동] 소시민한우갈비살(1)

by 똔마이 2020. 4. 3.

아빠생신기념 한우 먹으러 가기로 한날
우리가족 먹는양을 생각해서 정한곳

내가 퇴근하고 꼴찌라 급하게 찍었더니 흔들린..
안그래도 흔들렸을테지만

동생이 찍어놓은 메뉴판
내가 갔을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을수가 없었다

기본찬 1

기본찬 2

찌개도 있었다
갤럭시로 찍으니까 티스토리서 10MB 넘는다고...
최신폰이 아닌데도 후.. 앞으로 험난한길 예상..

서비스로 나온 차돌박이 남겨둔거 살짝만 구워서
평소 먹는건 대부분 냉동이나 얇은건데 여기는 직접
썰어주셔서 그런지 두께감있고 처음 먹어본 맛

동생이 찍어놓은 처음 주문했던 살치살
역시 아이폰 사진은 못따라가나.. 내가 못찍는건가
이게 살치살 300g (100g당 16,000원)

생차돌 나왔을땐 이런 모습이었나보다

나오기전에 아빠가 굽고 계시는 소주 중 하나는 내꺼

나 오고 주문한 갈비살 300g (100g당 12,000원)

내가 굽기시작

근데 아빠가 굽는게 더 맛나다고... 그래도 내가 굽기
사실 갈비살을 별로 안좋아한다

요정도 익힘이 딱 좋은데 엄마는 웰던까지... 익히심

육사시미가 먹고싶었으나 동생입맛에 안맞을듯하여
육회주문 200g 24,000원

그리고 주문한 꽃등심 200g (100g당 16,000원)

사장님이 주문들어올때마다 바로 썰어주시는데
우리가족 먹는속도 못따라가서 마구잡이로 주문

쫌씩 굽다가 먹는 속도 맞춰서 한번에 다 구워버리기

구워지는동안 육회한점 그리 달지않아서 좋았다

안쪽에서 사장님이 바로 썰고계시는
첨에 왔을땐 진짜 큰 고깃덩이를 썰으셨다고.....

새우살 주문했더니 예약안하면 없다하셔서
또 주문한 살치살 300g

사실 내가 살치살이 먹고싶었긴했다 ㅋㅋ

요정도 익기에 한점이 딱좋은
근데 300g은 과했나보다 200g만 시켰어도 됐을듯
생와사비 사놓은거 가져왔으면 더 맛나게 먹었을듯

그렇게 먹었지만 곡기가 필요하다셔서 주문한 우동
음... 여기서는 그냥 고기만 먹는걸로

배부르게 먹은거치곤 얼마 안나온
육회 포함해서 한우로 1.3kg 먹은... 대단한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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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외식분위기라기보단 한점에 한잔분위기인
연령대가 아버지뻘정도 되는분들이 대부분이신
하지만 저렴하게 아주 좋은 한우를 먹을수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