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에 처음 가본지 10년이 넘었지만 한번도 안가본
괜찮다고는 들었는데 북부쪽을 자주 가다보니..
낮술했던터라 나오면서 찍어도 날이 환했던
물론 완전 낮술은 아니고 오픈맞춰서 방문
사람이 없어도 사진찍는건 아직도 뻘쭘..
오겹살 2인분 주문
안쪽으로
바깥으로 테이블 7개 정도
술마실땐 철푸덕해야 맘이 편해서
집이 아직도 좌식으로 생활하다보니 밖서도...
초벌이라 일단 한상받고 기다리기
청량고추가 없고 대신 소스에
새송이는 가로로 썰어야 제맛
물론 통이 가장 맛나지만
상추상태좋고
깻잎짱아찌는 슴슴해서 같이 싸먹기 좋았던
기달리다 나온 오겹살 불에 그을린 자국이
일단 세덩이만 올려서 꾸버본다
이렇게 한상
버섯이랑 마늘 양파도 굽굽
된장찌개도 나와서 떠먹고
파무침도 바로 무쳐서 주신
감자까지 나와서 드디어 끝
이쁘게 굽는다고 구웠는데 썸네일하기엔 별로네
그럼 한쌈 싸는거가 제일 이쁘지
찌개가 밥시켜서 나온거였나보다
욕심은 많은데 한입만을 하기엔 작은입이라 이정도가 딱
간장소스에도
깨끗하게 먹음
오겹살 2인분에 소주 2병 밥한개
기억 못할까봐 찍어둔듯한 영수증도 있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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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안나와서 직접 위치 첨부 임꺽정로 초입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