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정긴데 월요일부터 너무 빡시다... 오전엔 당사자가 오후엔 당사자 관련이 혹독한 일주일을 예고하는구만
특이하게 이동네는 중국술을 판다 옆테이블도 중국손님이긴함
집선 병술 안먹으니까 오징어게임이 그려진지도 몰랐다
김치가 구워먹으면 그리 맛나다한다 젓가락통안에 있는건가
과일샐러드 물미역 꼬막 안주하기 좋은 반찬들
명이나물 느타리버섯볶음 파무침 버섯을 고추기름에 볶았는지 쫌 빨갛던데 오히려 입맛에 잘맞았다
고기는 적당히 올려서 조절해가면서 굽는거 좋아해서 요만큼만 올려놓고 구우려는데
2인분밖에 안돼서 기름 조금밖에 안나온다고 고기 다올리고 김치도 잔뜩해서 구워주심... 원래 안구워주신다던데 왜 구워주시는건가요ㅠ 쫌씩 천천히 소량씩 먹고싶었는데...
어짜피 고기랑 다같이 먹긴하지만 그래도 첫점은 딱 고기만 먹고팠는데 김치가 묻어버럈네.. 그래서 그냥 쌈으로 폭주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두부를 메인으로 먹는데 지난주는 못먹어서 여기 잘려나온 두부가 그리 반가울수가 없었다
먹다보니 된장찌개도 내어주는데 고기먹느라 두어번 손댔나
근 10여년간 붙어있던 금니 떼고 신경치료중이라 딱딱한거 먹으면 안되는데 포기할수없던 오돌뼈 턱 부여잡고 씹었다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주방에서 밥을 비벼서? 저렇게 나온다
비빈밥을 불판위에 올려서 남은 고기들 쪼사서 더 눌러먹기
원래 갈려한데가 아니었지만 잘먹고 나왔다 내산은 아니고 사주셔서 감사하게 먹고 집앞에서 택시 탄 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