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작부터 서울출근해서 야근한 날의 점심
목말라서 냉면이 땡겼지만 끌리는데가 없어서 결국 또 라멘
음식파는데는 엠스테이트 지하 1층에 있다 낮술 먹고싶었지
출발할땐 배고프다 생각해서 공기밥 무료가 굉장히 끌렸는데
막상 일이 너무 고돼서 입맛도 없었지만 버틸라고 먹었다
힘들어서 뭐뭐 있는지 확인도 못하고 그냥 사진만 찍어두고
키오스크 주문 결제도 선결제로 진행된다
리뷰... 안하니까 그냥 사먹는게 속시원하다
대창마제라멘라니... 내입맛은 확실히 아닐듯하고
셀프바에 전기밥솥이랑 반찬들 있고
테이블 옆에도 단무지랑 김치는 있었다 이번엔 둘다 패스
제일 좋았던점이 얼음물 내어주는거 다른 라멘집들은 미지근한 물 테이블에 놓여있는데 여긴 얼음물 ㅠㅠㅠ 구세주였다
카라이멘(₩10,000)+계란 추가 2쪽(₩1,000)
달걀 추가했는데 왜 안보이지 원래 달걀 안들었나
슬쩍 뒤적여보니 면이 얇다 쫌 덜익었음 더 좋았겠지만
섞어보니 달걀이 나왔고 국물색도 빨개졌다
숙주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파랑 같이 씹히는 맛이 좋았다
숨겨져있던 달걀은 찌그러진 달걀... 그래서 일부러 숨겨뒀나
저 고기같은건 뭔지 모르겠는데 목이버섯이랑 다같이 씹히니 어우러지는건 좋았는데 뭔가 슬슬 느끼한 맛이 나던...
요거는 말짱한 달걀인데 저 가운데에 박혀있는건 뭘까
챠슈는 살코기부분은 뻑뻑한편인데 비계부분이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다 다른데 챠수는 영 입에 안맞는데
남겨둔 고기는 한입에 싸서 먹고 보이는건 1장이었는데 안에 뿌시래긴지 뭔지 작은 조각도 들어있어서 다 먹었다
달걀에 있던 저 콩같은거 대체 뭘까 구수하니 맛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