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동해 여행기 마지막
음식점 몇군데나 까였는지 모르겠다 관광지는 문열었겠거니 싶어서 겨우 찾아간 곳
순두부먹을까했는데 가고싶은데가 대부분 4시까지 영업이거나 브레이크타임이라서 여기로 갈수밖에 없었네
애매한 시간인데 식사하는분들이 쫌 계셨다
어떤 어린이가 평생 이거만 먹어도 되겠다길래 기대감이 쑥
7개정도? 테이블은 그렇고 요리하는 공간도 그리 크진않다
반찬은 요게 다인데 사실 둘다 없었어도 될거같긴했네
파전 주문했더니 나온 양파장
김이 금방가시질 않는데 4시넘어 첫끼라서 기다릴수가 없었다
건더기는 요정도? 홍게랑 애호박 당근 달걀 면은 시판용
약한 장칼국수 느낌인데 매운맛은 하나도 없고 순하다
파전 나온거보고 주문한 동동주 막걸리랑 고민하고 있었더니
탄산이 더 있는건 동동주라길래 요걸로 픽
옥수수 동동주라 그런지 노랗다 향은 약간 옥수수향인데 맛은 그냥 동동주 맛? 몇개 더 사서 집와서도 먹었네
해물파전이라기보단 달걀부침?에 가까울정도로 밀가루 비중보단 달걀이 압도적으로 많고 해물은 모듬해물믹스인듯
칼국수 파전 동동주 하나해서 한끼를 이렇게 떼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