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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발적으로 본 첫 남으 경기(feat.심부름)

by 똔마이 2024. 5. 3.

동생이 뭔 가방사다달래서 나도 내팀 팝업스토어를
못가고 있는데 이른 퇴근하고 슬렁슬렁 걸어서 문학으로
걸어서 한 20분? 내걸음은 역시 짱빨러

심부름인 1루샵가서 짐쌕? 살래니까 다팔렸단다
오늘 입곤데 오늘 다팔리는게 말이돼? 낼도 판다는데
일요일은 미정이라네 내팀이나 이팀이나 마케팅 드럽게 못하네 왜 팬들의 니즈를 몰라주니

새벽4시에 인천에 도착했다는 NC선수들 힘들겠다

오늘은 추신수선수 티켓이구만 사람 없는쪽 앉을라고
중앙에서 3루쪽에 가깝게 예매해달라고 했다 동생이 해준거

C열앉았더니 저 바가 약간 시야방해가 된다 E열은 앉아얄듯

동산중 학생들와서 시구시타했는데 잘던지드라

김광현선수 최다승 도전하는날이었는지 몰랐다

NC선수들은 주전이 몇빠져있는 라인업

엔씨팬들 응원 열심히 하더라 저번 문학직관때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열심히 엔씨 응원함...ㅋ

금요일인데도 팬들이 바글바글했던 문학구장

1,2회보고 잘하면 끝까지 보고 집가도 되겠구나했는데
3회초에 무사만루 왐마 점수내나했는데

플라이로 2점 낸 상황에서

손아섭선수 쓰리런 크~ 클라스는 어디안가는구만

큠졍.. 돌아와ㅠㅠㅠ 망할 프런트... 응원가 듣기싫어서 안올랬는데 표값아까워서 어쩔수없이 듣고있었다

김광현선수는 5회도 못버티고 강판당하고 잉? 싶은 선수교체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5회 끝나면 나가야지했는데
갑자기 최지훈선수 2사에 2루타치고 나가고

추신수선수 내야안타에 1,3루 상황이 되고

최정선수 볼넷 한유섬선수 부상으로 교체된 하재훈 선수

결국 강판된 김시훈선수 그리고 올라온 김재열선수
삼진으로 잘막고 이닝 끝 그리고 나는 바로 나오면서
6회초 첫번째 타자 삼진소리 들으면서 내팀 경기보는데
10회초 무사 1,2루에 점수못내는거 보면서^^^ 졌다싶어서
족발이나 사서 집갔는데도 안끝나있던 6회초
내 양옆 앞뒤로 있던쓱팬들 힘내십쇼... 경기는 결국 터졌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