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3일동안 한달치 일을 다한거 같을만큼 바빴네요
외식포스팅은 바로 하려는 편이지만 쫌 밀려서 시작
굴찜을 먹으려했는데 6시 되기도전에 웨이팅이길래
어슬렁 거리다 가보려고 했던곳이 보이길래 입장해봅니다
여기는 아직 여유있었지만 금세 만석
상호명은 조개구인데 횟집메뉴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화장실은 안쪽에 있고 공용이었던거 같습니다
기본찬이 무생채 당근 콩나물국 초장이 땡입니다
원래 기본찬이 잘나오는곳이라 와보고프던던데
물가가 올라서 안나오는건지 구이를 시켜서 그런건지...
치즈랑 키조개는 먼저 올려주시는데 불이 쎄서 금방탑니다
삐뚤이소라 가리비 홍가리비 대합 상합 섭을 올려봅니다
바지락같은 자잘한건 없고 상합 홍가리비 위주에
대합 가리비 섭 전복 삐뚤이소라 구성입니다
키조개는 다 잘려있는데 날개보고 키조갠지 알았고요
오랫만에 먹는 조개구이다보니 불조절이 쉽지않더군요
상합으로 촉촉하게 시작합니다 신선도는 좋네요
다른 조개 익기전에 키조개+치즈 맛있습니다
숨겨져있던 전복한마리 올려주는데 많이 꿈틀대더군요
홍가리비는 그닥 안좋아해서 양념에 담궜다 먹습니다
홍합이 아니라 섭이여서 놀랜 역시나 국물맛이 좋고
불조절 잘못해서 태운 소라...ㅠ
홍가리비에 붙어있던 애로 굴에 대한 아쉬움을 풀어봅니다
전복은 하나지만 내장은 제차지네요 구워먹으니 별미입니다 엄청 꼬숩더군요 앞으로도 구워먹고픈 내장
마지막 조개들 다 올려서 굽는데 배가 불러왔습니다
둘이 먹기엔 배부르고 셋이 술안주로 먹으면 딱일듯요
부평치곤 연령대가 높은곳인데 굉장히 어수선해서...
다른 괜찮은 횟집들이 있으니 다음엔 그런델 가는걸로...
부평에 괜찮은 술집이 많지만 생각보다 배가불러서 그냥
신메뉴가 있지만 투다리에서 먹는건 정해져있죠
이후로 사진은 없습니다...ㅎ 정신줄을 그만 놔얄것인데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