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처참하게 야구가 진걸 오랫만에 보고 간곳입니다
저번에는 2차로 가서 간단하게 먹고나온지라 1차로 방문
메뉴와 가격은 여전히 착하네요
저번에도 꼼장어는 안된다했는데 이번에도 안된다했고
더블헤더 2차전이 방송되고 있는 상황에.....ㅠ
사장님도 야구팬인건 예상했지만 한화팬이실줄이야
저번에도 같은 기본찬이었던거 같습니다
저 뒤에 비어있는 자리에 한화팬이 오기전까진 좋았죠...
생고기인지라 팔팔 한번 끓여내줍니다
고기가 김치보다 훨씬많아서 한참 끓여야했습니다
홍어무침은 당연히 생홍어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삭힌거더군요 코뻥홍어를 엄청 좋아하지만 이 무침에는 안어울립니다 골뱅이무침이 기대되는 맛이랄까요?
한대접 덜어서 먹는이유는... 패기넘치는 어린 한화팬들과
사장님의 꿍짝짝은 보기좋았으나 상대팀한테 욕하고 이러는건 아니지요... 이겼고 연승중이면 좋게봐야지...
당면도 들어있는데 오뚜기 넙적당면 그맛입니다
육수가 따로있긴한데 너무 정신없어보이기도 했고
빨리 먹고 나가려고 물부어가면서 먹었습니다
홍어무침은 냄기고 후다닥 3병 클리어
먹기시작한지 1시간만에 쌩빈속에 들이부은결과......는...
이렇다고 합니다 결제할때 다른테이블꺼 잘못계산해서
영수증은 따로 못받았지만 총 39,000원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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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근처에 괜찮은 고기집이 있었는데 그길 갈걸.....
이날 1차 장소를 잘못잡은걸 후회합니다...ㅠ
이곳은 2차에 방문하는걸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