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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食/수도권

[서울/여의도] 하롱베이의하루

by 똔마이 2023. 1. 16.

평소에 한식위주의 식사이다보니 색다른게 먹고팠어요
초밥을 먹을까하다 비도 오는날이라 국물이 땡겼습니다

라멘이나 커리 먹고팠는데 의외로 이쪽에 없더라구요
토요일에 휴무인곳도 많고... 신기한 동네입니다
그래서 친구의 추천인곳에 방문해봅니다

대기판도 붙어있던데 주말이다보니 꽉차진 않더라고요

오픈주방 느낌이고요 메뉴판은 테이블위에 있었는데
주말이라 손님도 별로 없는데 옆에 서계시면서...
빨리 주문을 하란식이셔서 그건 쪼꼼 불편했네요

면하나 밥하나 시킬라면 팟카파오무쌉이 먹고팠지만...
뽀삐아는 스몰짜조였네요

쏨땀이나 스프링롤을 좋아하는편이긴한데...ㅎ

다낭의 생각에 반세오도 땡기긴했습니다

월남쌈은 역시 한국서 먹기엔 비싼감이 있네요

이 페이지에선 고민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잇다가 이전해서 쫌 더 가까워졌던데
요런 새로운 메뉴가 생겼는지 가봐야겠습니다

따듯한 자스민차?가 나왔는데 찬물도 요청드렸죠

해선장과 칠리소스

이날은 필요없는날이긴 했습니다

팟타이를 시켜서 국물을 내주신듯 합니다
나중에 먹어보니 일반쌀국수도 맛이 좋을거같습니다

단무지 양파절임 레몬이 나왔고요 고수는 없네요
요청하면 주셨으려나... 옆에 계셨던 기억때매 패스했네요

똠얌쌀국수(₩16,500)

나오자마자 향이..... 원하던 향이 나더군요 신났습니다

팟타이(₩16,000)

사실 태국음식중서 팟타이를 그닥 좋아하진 않습니다
있으면 먹긴한다만 한국서 이돈주고 먹기는 아깝죠 ㅠ
태국서 그 싸디 싼 가격의 노점에서도 잘 안먹긴합니다

하지만 제가 똠얌쌀국수를 골랐으니 하나는 포기해야죠

고수토핑은 국물에 푹 적시고 먹는데 너무 맛이 좋아요
맛도 맛인데 그 특유의 똠얌맛이 강해서 좋더라고요

팟타이도 레몬뿌려서 덜어먹는데 단짠 조합 괜찮았어요
보통 새우만 들어가는데 여긴 대패삼겹인지 우삼겹인지
고기도 같이 들어가서 씹는맛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공심채볶음(₩12,000)

이것도 좋아하는 메뉴긴한데 자극적인맛이 부족해서
유일하게 약간 실패한듯한 메뉴였습니다 쏨땀 먹을걸..ㅎ

이렇게 한상 이맘때쯤 꼭 만나는 친구와 같이 했습니다

작은 칵테일새우도 있고 꼬리달린 새우도 있습니다

피쉬볼은 별로 안좋아하는편인데 이번엔 먹어봤네요
마지막엔 면 살짝빼고 국물은 거의 다 흡입했고
다른 메뉴들고 많이 남았네요 아까비라 ㅠ

디자인푸든데 문자는 하롱베이의 하루로 오더군요

맘대로 휴가를 못가기도하고 코로나때문에 더더욱 못다닌
나의 사랑 태국을 잠시나마 느낄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착한가격은 아니지만 똠얌쌀국수는 생각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