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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2022.9.~10.)

by 똔마이 2023. 1. 3.

새해 첫날 일출 보려했으나 5시반에 자느라 포기하고
떡국만 겨우 아빠 끓여드리고 난 떡국 먹지도 못했...ㅠ

본가면장 명동칼국수(₩8,000)

인제 천원 올라서 다른 메뉴랑 가격이 비슷해짐...

롯데리아 새우버거 티몬에서 쿠폰산거 사용하고
엄마표 닭볶음탕에 저번에 만들고 망했던 망한건 아니지만
원조 이모표 닭조림 역시나 맛이 좋으다

나의 힐링영상 스트레스 받는날 힘든날 우울한날 꼭 챙겨보는

원래도 국물을 좋아하지만 요샌 더더욱 888이 좋다

2022.9.29. 키움vsSSG

역대급 경기였던 그날 다봤으면... 작년 시즌 흑 ㅠ

오들거림을 견뎌내고 엄마한테 계란탕 끓여달라함
롱패딩을 입고가도 모지랄판에... 그랬으면 다봤겠지

아빠가 병원가신날 파리크라상에서 치즈바게트를
사오랬더니 저 큰걸 4개를 사오심... 반개 잘라져있는거를
4개 사오랜거였는데 갓 나온거라 못썬다한걸 저대로
근데 사실 먹으면 그자리에서 하나 다먹을수도 있다 ㅎ

왠일로 칼국수대신 육개장 안에 당면이 가득하다

이모가 집에 오신 날 내몫은 요만큼 챙겨서 방으로 왔다
아빠 이모 동생네부부 엄마만으로도 꽉차기에

가을이니까 꽃게도 있고 갈비찜도 있고
저 안에 숨겨진 소주뚜껑보면 크기가 가늠될듯
큰거는 이미 쪄서 상에 내어가고

내 몫은 요만치 생새우로 먹고 머리만 남겨놨길래 구웠다

다 손질해놓고 한잔에 한점 이게 진정한 참맛 ㅠㅠ

파니노구스토 그랑끼오 로싸(₩17,000)

게를 그렇게 먹어놓고 또 게가 들어간걸 시키다니...

뽀모도로(₩15,000)
소울푸드 닭한마리

이날은 또 왜 김밥을 싼거니... 재료때매 싸는게 대부분인데

엄마는 시금치 들어간걸 좋아하시지만 내입맛은 오이
다낭 가느라 냉털할겸 아빠밥 대신하라고 싼거였네

다낭가서 먹은건 딱히 감흥이 없어서 올리기도 애매
젤 웃긴건 첫날 먹었던 제육볶음에 상추쌈이 젤 맛있었음

뭔 화이트로즈 어찌구 하던 만두같은거랑

호텔 조식 이거때매 여행하지 올리브 넘나 좋음 ♡

현지음식중에 그나마 맛있었던 반세오

랍스터라는데 가시뿔새운가 그거같고 치즈소스가 달아...
그냥 스팀이거나 차라리 버터구이였음 맛있었을텐데

비행기 지연 지연 지연으로 인해 호텔조식 또 먹게된
근데 아직도 노랑풍선이고 에어서울이고 보상안해주네
그날 먹은 밥값이라도 줘라....... 그지같은

그 와중에 사올건 바리바리 사왔다

에어서울에서 보상 별도로 3만원씩 주긴했는데
실비는 지원해줘얄거 아니냐... 둘이 서로 미루고있나

엄마도 나도 힘드니 뭘 차리기도 애매해서
그냥 속편하게 누룽지에 이모닭이랑 오징어도라지무침
사온 숟가락을 바로 써봤다 쌀국수 먹어야될거같은 기분

티몬에서 피자마루 쿠폰 팔아서 사러옴

이모네 집앞 피자스쿨에 감명받아서 다른데는 영...

폭탄피자가 유명한건 알지만 내스타일은 아니기에~

불고기타코피자(₩11,900)

신메뉴 출시 기념이었나 8,900원에 쿠폰팔아서 먹었다

크러스트도 추가하고 치즈오븐스파게티도(₩5,500) 추가

집에서 선짓국 오랫만에 먹는다

필바든치킨 후라이드(₩12,500)

크리스피 좋아하는 엄마도 좋아하고 닭도 신선해서
퍽살도 너무 부드럽고 요샌 여기서만 먹는듯 어제도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