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일출 보려했으나 5시반에 자느라 포기하고
떡국만 겨우 아빠 끓여드리고 난 떡국 먹지도 못했...ㅠ
인제 천원 올라서 다른 메뉴랑 가격이 비슷해짐...
롯데리아 새우버거 티몬에서 쿠폰산거 사용하고
엄마표 닭볶음탕에 저번에 만들고 망했던 망한건 아니지만
원조 이모표 닭조림 역시나 맛이 좋으다
원래도 국물을 좋아하지만 요샌 더더욱 888이 좋다
역대급 경기였던 그날 다봤으면... 작년 시즌 흑 ㅠ
오들거림을 견뎌내고 엄마한테 계란탕 끓여달라함
롱패딩을 입고가도 모지랄판에... 그랬으면 다봤겠지
아빠가 병원가신날 파리크라상에서 치즈바게트를
사오랬더니 저 큰걸 4개를 사오심... 반개 잘라져있는거를
4개 사오랜거였는데 갓 나온거라 못썬다한걸 저대로
근데 사실 먹으면 그자리에서 하나 다먹을수도 있다 ㅎ
왠일로 칼국수대신 육개장 안에 당면이 가득하다
이모가 집에 오신 날 내몫은 요만큼 챙겨서 방으로 왔다
아빠 이모 동생네부부 엄마만으로도 꽉차기에
가을이니까 꽃게도 있고 갈비찜도 있고
저 안에 숨겨진 소주뚜껑보면 크기가 가늠될듯
큰거는 이미 쪄서 상에 내어가고
내 몫은 요만치 생새우로 먹고 머리만 남겨놨길래 구웠다
다 손질해놓고 한잔에 한점 이게 진정한 참맛 ㅠㅠ
게를 그렇게 먹어놓고 또 게가 들어간걸 시키다니...
이날은 또 왜 김밥을 싼거니... 재료때매 싸는게 대부분인데
엄마는 시금치 들어간걸 좋아하시지만 내입맛은 오이
다낭 가느라 냉털할겸 아빠밥 대신하라고 싼거였네
다낭가서 먹은건 딱히 감흥이 없어서 올리기도 애매
젤 웃긴건 첫날 먹었던 제육볶음에 상추쌈이 젤 맛있었음
뭔 화이트로즈 어찌구 하던 만두같은거랑
호텔 조식 이거때매 여행하지 올리브 넘나 좋음 ♡
현지음식중에 그나마 맛있었던 반세오
랍스터라는데 가시뿔새운가 그거같고 치즈소스가 달아...
그냥 스팀이거나 차라리 버터구이였음 맛있었을텐데
비행기 지연 지연 지연으로 인해 호텔조식 또 먹게된
근데 아직도 노랑풍선이고 에어서울이고 보상안해주네
그날 먹은 밥값이라도 줘라....... 그지같은
그 와중에 사올건 바리바리 사왔다
에어서울에서 보상 별도로 3만원씩 주긴했는데
실비는 지원해줘얄거 아니냐... 둘이 서로 미루고있나
엄마도 나도 힘드니 뭘 차리기도 애매해서
그냥 속편하게 누룽지에 이모닭이랑 오징어도라지무침
사온 숟가락을 바로 써봤다 쌀국수 먹어야될거같은 기분
티몬에서 피자마루 쿠폰 팔아서 사러옴
이모네 집앞 피자스쿨에 감명받아서 다른데는 영...
폭탄피자가 유명한건 알지만 내스타일은 아니기에~
신메뉴 출시 기념이었나 8,900원에 쿠폰팔아서 먹었다
크러스트도 추가하고 치즈오븐스파게티도(₩5,500) 추가
집에서 선짓국 오랫만에 먹는다
크리스피 좋아하는 엄마도 좋아하고 닭도 신선해서
퍽살도 너무 부드럽고 요샌 여기서만 먹는듯 어제도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