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cgv에서 영화보고 원효굴찜으로 걸어가다 발견한
이 간판을 보고는 계속 생각이나서 결국 2차로 택함
전형적인 옛날 호프집느낌의 안주들
시장에서 사다가 준비한다는거 인제 알았네 어머
아무거나도 궁금했지만 이런 호프집 닭이 먹고싶었다
후라이드 한마리 주문 쌩 한잔 요것도 참 정감있군
포크 두개씩 주는건 요새 술집같은데
김에 팝콘에 간장 ㅋㅋㅋㅋ 추억돋는다
치킨무도 화채그릇같은데에 나오고
요거는 치킨뼈통인가부다
맛소금~~~
튀기는 모습 줌땡겨서 한장 찍어봄...ㅎㅎ
가게 분위기는 이런구조 진짜 옛날생각난다 ㅋㅋ
어릴때 아빠가 친구랑 생맥한잔하면 나는 안주먹고 했는데
2층도 있는듯한데 코로나라 그런지 안하는듯
그리고 나온 반죽만 묻혀서 튀긴 이 옛날 호프집 통닭
요렇게 한상
갓 튀긴 닭을 먹을땐 항상 가슴살부터 먹는편인데
갈라보고 육즙에 한번 놀래고 부드러움에 두번 놀램
다리도 찍어보규 이럴랬는데
한입먹고나선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도 없다......하..
두병 마셨는가부다 더 먹고팠는데 갑자기 올라온 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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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옛날호프집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나던 차에
정말 우연히 발견한 곳 분위기도 맛도 너무 좋았던
굴찜이 배부른 메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1차먹고
30분도 안되가지고 먹었는데 걸신들린듯이 먹었어....
선배님이 잘먹는다 했으니 엄청 먹어댔나보다
용산서 술마신다면 무조건 재방문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