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을 가면 꼭 먹고싶다던 다찌
많이 생기기도 했고 나오는 방식도 달라서 고민하다
내가 본데말고 먹고싶다던 사람이 가자는데로 픽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는 100점인데
담날 지나가면서 보니까 일요일 낮인데도 열려있더라
바깥쪽에 3테이블? 정도있고 방안쪽으로 4테이블정도?
저안쪽에는 화장실이 있다
바로 내어주는 기본찬
콩나물 고사리 톳무침 맛있었던
게무침 약간 매콤했지만 갑각류는 언제나 사랑이니까
다리만 보면 갑오징어같은데 맞나
된장을 듬뿍 주시고
마늘이랑 생와사비
지역술 먹기엔 늙었다.....
그리고 나온 어패류
피조개
뿔소라
멍게 생물은 아니고 젓갈도 아닌데 맛이 괜찮더라
홍가리비찜
새우 그냥찐건지 약간의 양념의 맛이 느껴졌는데
섭부추전
호박전 전종류는 바로 부쳐주시는건지 따땃하니 맛있었다
소라조림? 너무 딱딱했다
멍게가 해산물 중에서 제일 입에 맞았던
부침개야 뭐 맛이 없을수가 없지
냉동성게알 참기름 맛으로 먹었다
뭔지모를 생선조림 양념은 입에 맞는편은 아니었고....
그러고 나온 회 3종세트
병어
용치놀래기 물어봐서 알았네 뭔지 아예 몰라서
부시린가
뜬금없이 나오는 김밥 뭐 탄수화물 있으면 좋긴하니
참기름이 같이 나오는게 신기
역시 병어는 된장에 먹어야 제맛
김치 맛살 달걀 단무지가 들어간.. 김치가 새고로웠다
계속 나오다보니 한번에 찍기가 뭐해서 도중에 한상
수육도 나오고... 내가 원한 수육은 이게 아니었지만 ㅠㅠㅠ
부추김친가....
시락국 날거만 있을때 국물은 항상 좋지
전복찜
생선구이 제일 좋았던듯... 전어 갈치 전갱이
전어는 통째로 들고 먹어야 제맛
코끼리조갠가... 뭔지모를 데친 조개류
전복내장은 안드신다길래 내가 먹었네 쓴맛없이 꼬수웠
인당 25,000원 인가보다 소주 4병먹었을때 계산했으니
소주는 5,000원인듯하고 한병 더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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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음식점이나 그러하듯 관광객이 가는곳과
현지인이 가는곳이 있는데 여긴 현지인 비율이 높았긴했다
근데 음.. 내가 원하던 현지인이 가는 느낌과는 많이 달랐던
다찌는 혼자 못가니 다음에 갈일은 없겠다만
기회가 된다면 그곳(반다찌코리아 )에 꼭 가보리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