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말칼국수가 너무 먹고싶었으나 근처는 토요일 휴무
하르방밀면이나 한림칼국수 제주점까지 가서 먹을래다
오랫만에 면세점 구경하고파 포기하고 호텔 근처로 써치
여기가 괜찮은거 같길래 오픈시간 11시 쫌 넘어서 갔더니
고기국수는 오래 기달려야된대서 아...... 이러고 돌아섬
근처 문연데 급하게 찾은 곳
영업시간이랑 휴무일이 크게 써있으니 좋구만
희안하게 순두부찌개가 있더라고
테이블은 12개정도? 있었고 한 4팀이 식사하고 계시던
국수를 먹는다면 멸치고기국수로 먹고팠는데 여긴없음
그냥 고기국수 ￦8,000 주문 비싸다 비싸
소금 양념장 후춧가루 하나도 안씀
깍두기 김치 고추.. 고추가 안싱싱하더라고...
깍뚜기는 물렀고 김치는 음....
곱배기를 먹을까하다 고기국수 안좋아하는데 싶어서 말음
쫌 기다려서 나온 고기국수 김가루 올라가는줄 알았으면
빼달라고 할텐데.... 김국 시르 ㅠㅠㅠㅠㅠ
풀어헤치기전에 국물맛 봤는데 기대한거보단 괜찮네?함
진한맛은 아닌데 깔끔한 고기육수?
김가루 살짝 걷어내니 파랑 당근이 보인다
고기가 생각보다 많고 두툼했다
제일 좋아보였던 부위로 한장 삼겹은 아닌듯하고 앞다리?
한 9점 정도로 고기양이 넉넉했다
거의 생으로 넣은듯한 숙주 이건 국물에 있어도 좋다
고기가 워낙커서 잘라먹어야 했던.... 면은 툭툭 끊긴다
가장 괜찮았던 부위는 약간 기름져서 고추가 필수였다
먹는다고 먹었는데 김때문에 국물이 영.. 파이가 되가지고
고기위주로 건져먹고 요만큼 냄김
지금보니 엄청 빨리먹었구만 35분에 찍혀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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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들이 몰려있는 동네라 먹을데도 꽤나 많은데
그냥 간단하게 공항가기전에 먹을만한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