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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48)

by 똔마이 2021. 4. 19.

힘들게 쓸수있었던 휴가 2박3일 강원도행
물을 봐야한대서 떠났지만 후유증이 굉장히 크다
횡성 루지.... 길다... 두번은 무리였어.........

콩나물 들어가면 밍숭맹숭 해지니까 안넣어먹는데
이날은 해장라면으로 작정하고 끓인 날
아삭한 콩나물 안좋아해서 물끓을때 미리넣고 스프넣고
파란부분 대파넣고 면넣고 살짝 끓인 후 달걀은 한쪽에
조심히 넣어주고 쫌만 익힌 후 고춧가루랑 파 후추 올리기
모냥은 이쁘게 해장엔 좋겠지만 역시나 밍숭맹숭...

굴철에는 많이 먹어줘야한다 굴보쌈

삼겹수육도 잘삶았고 무생채는... 어렵구만 역시

그래도 무에 색은 잘들어서 한쌈 싸먹으니 먹을만 하더군

잡채밥 이게 아마도 여기서 마지막 식사였던듯
다른데가서 시켜봤더니 여기께 입맛에 맞는걸 알았네

이날은.. 하... 작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ㅋㅋㅋㅋㅋ
호프집에서 골뱅이쫄면 시켜놓고 월욜부터....

맥주처럼 보이나 저것은 쏘맥

매운거 못드시는분이 계셔서 모듬소세지

쌀쌀한 날씨덕에 오뎅탕까지 하하하핳.....
눈물을 머금고 퇴근한날이구만

다음날 해장은 돈까스

신기사장에서 닭강정사다가 엄마표 된장국이랑 한잔

칼국수 혼자먹으러간 날 찍어본 콩나물밥

혼자 먹을땐 칼국수로 먹는편 오늘도 먹었는데
내컨디션이 안좋았던건지 바지락컨디션이 안좋았던건지
국물에서 이상한 꼬리한 냄새가 나서 거의 손안댄듯

엄마표 밥상..? 낙지볶음에 굴생채 굴떡국
떡국은 내가 끓였나보다 굴세상 메뉴 참고해봤다

소고기보신탕... 탕탕.... 탕탕탕... 포스팅하기 귀찮은갑다

남은피자 냉동해놓은거 잘라서 팬에 굽고
오뚜기 스파게티라면 올려서 모짜렐라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1분30초씩 두번 돌리면 요리된다
피자양이 애매해서 밥으로 먹기 그럴땐 딱 좋은방법

인하칼국수에서 미리 나온 보리밥에 나물 얹어서

들깨칼국수 편차가 있어서 어느날은 멸치육수가 진하고
어느날은 밍밍하다는데 이날은 맛있게 먹었다

포스팅 有 부천 주먹고기 아 고기상태 참 좋다

껍뒈기~~~~에

냉면 요새는 집서 자주먹어서 따로 안사먹지만
고깃집 냉면은 빠트릴수가 없지요~~~

출시된지 쫌 지난 풀무원 순두부치즈그라탕 볼로네제

요렇게 모짜렐라랑 순두부 소스가 들어있다

짜다는 후기를 봤던터라 푸실리 쪼꼼 삶아서 추가
소스랑 푸실리 먼저 버무리고 순두부 올려서 치즈넣고
전자레인지에 조리 치즈양이 적은거같아서 치즈도 추가

주말에 닭오븐구이와 감자구이랑 냠냠
푸실리를 추가해서 그런가 치즈를 추가해서 그런가
난 아주 만족스럽게 먹음 사실 유통기한 얼마안남아서
30% 할인일때 먹은터라 더 만족감이 컸나보다

햄 치즈 오이 달걀샐러드로 2단 샌드위치 만들고
중국당면이 들어간 로제떡볶이 확실히 난 중국당면 별로..

 요건 아빠 밥상 차려드린날 찍어봤다
신제품 나왔대서 오뚜기 라조장 산초맛으로 샀는데
그걸로 오이무침 만들고 엄마표 반찬들이랑
훈제오리찐거랑 차돌된장찌개로 한상 차려냈다
아빠 입맛에 괜찮으셨는지 라조장을 종종 찾으심

기사식당에서 생선구이랑 돈가스 반찬은 참 괜찮은데
국이 어쩜 밍밍한지.. 국물파인 나는 아쉬울뿐

사실 롤샌드위치가 먹고팠던건데 귀찮아서 그냥먹은 후
결국 만들어낸.. 햄치즈만 들어가서 밋밋할걸 오이가
잡아준다 하림 치킨너겟에 맥너겟소스랑
아마도 동생이 먹고남긴 무뼈닭발 남은거에 한잔

혼자서 또 칼국수 묵다니 징하다 징해

엄마가 코스트코에서 비비고만두 세일한다고
잔뜩 쟁여와서 처리용으로 먹기 김치왕교자랑
수제고기만두 요건 쫌 느끼한감이 없지않아 있더만
샌드위치는 그냥 달걀에 케찹만 심플하게 봉도 구웠다

인하대 정문 맞은편 가마솥순대국 기본 순대국인데
잡내없는 깔끔한 맛 고기류는 머릿고기 위주였던듯

반올림피자 베이컨체다치즈피자 아주 맛나게 먹었네
반올림피자를 처음 먹은 날인가 햇님 보고 급주문한거라

전날 순대국을 먹은건 즉석떡볶이 먹으러갔는데
옥련동할머니떡볶이 학익점이 쉬는날이라 그랬던거
결국 인하대 후문에 즉석떡볶이집 찾아서 감
소문난이웃집떡볶이 구)엄마손즉석떡볶이

볶음밥에 치즈사리까지해서 잘먹었다

소시민가서 새우살 먹은 날

육회도 먹고

서비스 차돌박이가 맛났던터라 따로 주문도 했고
포스팅하고 맘에 드는 사진만 남겨놨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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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저장해놓고 2주넘게 보관해놨다가
갔다온거 포스팅 해야니까 밀린거부터 꾸역꾸역
30대 중반이 되어가니 차타고만 가도 몸이 만신창이네
포스팅 과연 빨리할 수 있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