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포스팅 반쯤썼는데 다날리고 다시쓴다....
한 2주간 정신없던터라 저장만해놓고 인제야 쓰는....
수원으로 출근한날 아빠찬스를 썼으나 미스가 나서
점심시간에 도착하여 밥부터 먹기로
역시나 법조타운답게 먹을데가 없고 한참 돌아다니다
국시면 연희동 국시 그런거 아니냐해서 가기로 함
2층에 위치해있는데도 사람이 꽤 있더라고
얇은면벌 안좋아하니 콩국수 주문했더니 5월부터 된다고
곁들임 메뉴들도 두명이서 시키기엔 애매하길래
그냥 안동국시로 2개 주문
메뉴판 뒤엔 요런게 쓰여있고
깔끔한듯한 인테리어에 약간은 애매했던 테이블상태....
기본반찬 3종
놋수제세트같으나 집에거랑 비교하면 가볍던
부추김치가 은근히 잘어울렸고 그래서 리필 한번함
콩국수랑 같이먹었음 좋았을법했던 배추김치
깻잎은 왠가 싶은 반찬이었는데....
생각보다 금방안나와서 심심하길래 냅킨도 찍어보고
한 15분 걸려서 나온 안동국시 고기랑 다진파 고춧가루
살짝 휘저었다가 국물먼저 따로 먹어봤는데
완전 사골은 아닌거같고 고기육수도 있는거같고
면은 확실히 내스타일보다는 얇디얇다
아빠가 다른반찬을 드시길래 깻잎얹어서 먹어보는데
생각보단 괜찮네 싶었다 밥이랑 먹을때 더 어울렸던 찬
근데 확실히 요조합이 좋더라
김치도 괜찮은 조합이었고
기본적으로 밥이 나오는데 꽤나 많이 꽉찬밥으로..
아빠는 밥한공기 다말아서 드시고 난 반공기만 말아서
나오는길에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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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로 인해 아빠가 요런 국수류를 좋아하시는걸
알았단걸로 그냥 기록으로 남겨보는 포스팅
바쁘디 바빴던 요즘 뭔가 어째얄지 모를에 냄기는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