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이전했다하고 아빠도 가고싶어하셔서 퇴근하고 방문
원래 오른쪽 반 정도만 쓰다가 넓힌건가봄
가격은 그대로고 우동이 없어지고 비빔국수가 생김
난 또 쫌 늦었기에 일단 앞에 놓인거부터 찍기
느끼할쯤 많이 먹었던 무생채
양파는 달달하고
요건 잘안먹게되지만
소금만 줘서 좋다
왼쪽은 새우살 200g 36,000원
오른쪽은 살치살 200g 36,000원
위에랑 요거는 동생이 찍어놓은거 받았다
내가 찍은 새우살 정말 딱 새우살 느낌
예약은 아니지만 말안하면 주문못하는 메뉴
차돌박이는 인당으로 서비스 주시는데
엄마 오신대놓고 안오셔서 그냥 먹음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 국..?
나 오고나니 차돌박이도 굽기 시작하고
새우살도 구워본다
환풍기때매 사진이 어둡.. 내가 반대쪽에 앉았어야는데
소고기는 핏기만 가시면 먹어도 된다
물론 차돌박이라도 예외는 없고
살치살 마블링은 좋은듯한데 첫방문때보단 못하다고
부드러움이 덜하다는 동생이랑 아빠랑 같은 의견
아무래도 확장하면 신경을 덜쓸수밖에 없을거고
숙성에 따라도 맛이 다를수밖에 없으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라고 쫑쫑
소금만 살짝 찍어먹는데 이정도도 많이익은 느낌이..
느끼해질쯤 깻잎도 싸먹고
입이 깔끔해지면 다시 소금만 찍어먹는다
냉면이나 비빔국수를 시킬까하다가 된장밥 해먹기로
요렇게 먹으니 역시 밥안주 최고
사장님이 카운터옆에서 바로 고기를 썰어주신다
테이블은 한 10개정도로 딱 두배정도 는 거같다
그동안 육회타령을 했으니 육회도 한접시 주문 24,000원
달달한거랑 마늘이 쫌 쎈거말곤 양념은 괜찮다
추가 주문한 갈비살 200g 28,000원
사실 난 갈비살은 별로다..
기름기가 많은 부분이 너무 많다고 뭐라하길래
그냥 좋게 넘어가자고 버린다는거 된장밥에 넣었다
그래도 기름이 쫌 과한건 사실이다..
전에 포스팅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차돌박이가 오늘은 젤 맛있었다해서
따로 200g 주문 26,000원
차돌이야 원래 기름부위지만 뒤쪽으로 돌려보니
하얗다 하얘 이런맛에 먹는건가 약간 두툼해서 맛나지
고기넣으니 느끼하대서 청량고추달래서 썰어넣고
그러다보니 된장이 쫄아서 하나 더 달라해서 넣고
차돌박이랑 된장밥에 정신없이 먹다보니
깔끔하게 싹비운...ㅎㅎ
평소보다 술도 꽤나 마셨다
동생이 사준 날!
전에는 내가 덜먹고 해서 나온 금액이면
이번엔 엄마 안계시고 내가 쫌 먹어서 나온 금액
-----------------------------
확실히 확장하다보면 약간은 변할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이 동네서 저렴하게 한우먹기엔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