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가 있지만 장롱인 관계로 여행은 뚜벅인데
그마저도 멀미가 심해서 기차 아니면 안가게된다
근데 안가본데를 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선택한 곳이 부여
부여를 간다하면 가보고싶던 이곳
논산에서 부여로 넘어와서 여기에 도착한 시간이 3시쯤
근데도 줄이 어마어마했다. 어린이날 전날이기도 했고
무슨 행사도 하고있었는데 그래서 더했던듯
짧은? 영업시간도 한몫하겠지만
줄서있는동안 면뽑는거는 실컷구경함
그래도 줄이 빨리 빠지더라
먹어보니 왜 빨리빠지는지 알듯
딱 두가지메뉴
편육을 시켰더니 나온듯한 마늘과 새우젓
고추찌도 편육때매 나온거겠지?
엄청 실것같은 배추김치도
배추김치랑 원래 같이 담그신건지 뭔지 무김치도
한번에 쭉 다같이 나온거다
편육은 1/2만 되면 시키고 아님 안시킬랬는데
된다해서 시켰고 안시켰음 클날뻔했을듯
면발이 하얘
오이를 걷어내니 양념장이
양념장 건져내고 잘섞기 김은 없으면 좋겠구만
사람들 기다리는데 사진찍기가 모해서 설정샷 요청하고
수육이 진짜 야들야들
핀 나가는데도 다시 찍지도 못하고 먹느라 바쁨
고추찌 올려서도 먹었는데 그냥 먹는게 더 나았던
진짜 싹 먹었다
곱빼기를 먹든 편육 한접시 다먹든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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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 언제 또갈지는 갈일이 있을지조차 모르겠지만
맛나게 잘먹었던 또 생각나는 그런 아주 유명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