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서 사진만 잔뜩찍고 식사는 일체 안하고
맛나보였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참고는
호텔로 돌아오는데 그렇게 더울수가 없더라
원래는 교통부돼지국밥을 갈랬는데 너무 멀어서 포기
토요코인 바로옆에 있길래 그냥 여기서
담날 아침에 찍었더니 손으로 가렸다
다른 메뉴도 있었는데 그냥 수백으로
쫌 늦은시간에 갔는데도 끊임없이 손님이 오더라
혼자오니까 이렇게 한상으로 내주신다
기름기 없는 부위라 맘에 들었던 수육
오소리감투랑 순대도 나온다
처음 접해보는 스타일의 국물
김치랑
깍두기가 오히려 액젓맛이 느껴졌던
다시 배치해서 한컷찍고
C1에서 대선으로 바뀌는중인가
술이랑 잔이랑 같으면 뭔가 그리 좋더라니
순대도 새우젓 저만큼 올려서 먹었는데 안짜고
국물은 한약향?이 나는듯
뽀얀 국물만 먹다보니 이런것도 나쁘진 않더라
밥 한숟갈 냄기고 대선 두병이랑 클리어
체인점으로 알고있는데 생각보단 맛나게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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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부산엔 거의 겨울에만 방문했기에
여름이 이정도일거라곤 상상도 못해서
계획이 이리저리 많이 틀어졌다
원랜 돼지국밥에 한잔하고 포장마차를 2차로 갈랬는데
그 날씨를 감당못하곤 2차는 호텔서 한잔 더했다
그래도 내사랑 부산은 여전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