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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食/수도권

[서울/종로] KUT

by 똔마이 2025. 4. 2.

힘든 한주의 마무리가 야구장이 아니고 서울나들이였다

저기 계단으로 올라가니까 발렛해주시는분이 저기 아니라고;

탐탐이랑 버거킹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면 왼쪽에 출입구가 있어서 엘베타고 이동 내리자마자 직원분이 계셔서 당황

오늘 먹을 코스 요리

사진에 밖에 뷰가 좋아서 룸 예약했다는데 음.. 조용하긴했다

카카오닙스랑 제주녹차 섞은거랬나 식전차랬는데 오히려 고기먹고 입정리하는데 도움됐던

하늘궁 무료급식소 뷰가 되어버린 ㅋㅋ

캐나다산 랍스터 살아있어서 계속 움직였다... 싱싱하구나

오늘 먹을 굽는 고기 먼저 보여주심

살치 토시 안창 채끝등심 샤또브리앙 그렇다고 한다

캐비어랑 금가루 올라가있고 캐비어는 거의 경험이 없다보니 비릿했고 랍스터는 탱탱했는데 굉장히 차가워서 놀랬다

카르파치오와 어린산삼 요게 제일 베스트였다 원래 카르파치오 그닥 안좋아하는데 루꼴라랑 치즈랑 섞여서 너무 맛있었네 집에서 해먹어보고픈

캐비어 육회2종 홍두깨살로 하나는 과일이랑 섞여있는거랑 안동식으로 무쳐낸 두가지 버젼인데 과일이랑 먹으니 상큼하고 좋았으나 안동식은 간이 거의 안된상태라 밍밍

트러플 플라워

여성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는데 왠지 알거같은 맛
꼬숩고 부드럽고 기름진 그런 맛 요것도 맛 좋았다

샤또브리앙 안심중에 제일 가운데 부분이라고 한조각은 그냥 한조각은 말돈소금 트러플 올라간건 화이트와인소스로 냠

채끝등심 매쉬포테이토랑 말돈 치미추리 순서로 먹으라는데 감자도 간이 약해서 소금으로 먹다 치미추리로 마무리했다

안심추리

위에 두 부위는 레스팅을 너무 오래해선가 온도감이 아쉬웠고 기름졌는데 요건 따뜻해서 맛있었다 씹는 맛도 좋음

토시살

내 최애부위라 그런가 고기중에선 이게 베스트였고 위에는 우엉피클이라는데 너무 달았다 약간 새콤했음 좋았을텐데

살치살

당일 산란한 달걀이라고 소스처럼 찍어먹거나 한입에 먹으라는데 터져버려서 따로 먹었다 날달걀 안먹는 친구도 안비리다며 잘먹음 고기엔 양념을 한듯한데 이것도 달달

불고기타코

과카몰리에 할라피뇨가 섞였고 뭔 치즈가 올라간거라는데 생각보다 매웠다 할라피뇨가 요리 쎘나싶은 맛은 괜찮았다

랍스터 로제 떡볶이 처음에 나온 랍스터 꼬릿살은 회로 먹고 나머지는 가져가서 떡볶이로 내어주는데 로제떡볶인데 부드러운 맛보단 매운떡볶이의 맛? 떡볶이가 맛없기 쉽지않은데 허허... 어묵은 비싼거 쓰는거 같다만 흠...

메밀면과 성게알 보섭살과 버터헤드 성게알이 있는 메밀면 친구가 이게 엄청 맛있다는 평을 봤다는데 이것도 달아...ㅠ 그리고 유일하게 여기 음식중에 간이 쎄 짠거 잘먹는데 흠

김치솥밥

섞어서 개인그릇에 덜어주신다 갓김치랑 기리비젓갈 곱창김
속초 황태로 만든 콩나물국이라는데 묘하게 쓴맛이 난다 국은 육수에서 나온 단맛인가 솥밥은 많이남겼다 떡볶이도

생초콜렛 녹차생초콜렛 홍시아이스크림 흑임자양갱

먹고있는데 총괄쉐프님이 오셔서 음식은 어떠냐 서비스는 괜찮나 오픈한지 일년정도됐는데 어찌알고왔냐 등등 물어보시는데 난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지

친구가 사준거라서...ㅋㅋ 내돈이었음 말했을지도 모르겠네
내돈주고 먹을일 없는 곳에서 친구 덕에 좋은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