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시국인지라 점심마다 컵밥이나 라면먹고 야근하는 친구가 주말엔 맛난거 먹고싶다고 인천왔길래 방문한
옆에 양꼬치집이 엄마아빠 단골이라 외관은 질리게 봤다
저 안쪽에 화덕보이는데 먹는 내내 구워지는 모습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당연하게도 태블릿 주문 태블릿은 메뉴판 찍는거 불편하다
송도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부천에도 있네 트리플스트리트에 있던건 여기랑 관련없는덴가 없어졌던데 없어질만했다
그냥 탄산이나 물만 먹어도 되는데 친구가 사준거라 말없이 먹었다 레몬맛보단 단맛이 강하고 탄산리필 1회 가능하다
그라탱비앙꼬 먹고팠는데 친구는 무난한걸 좋아하는지라 요거 먹었는데 먹을수록 매운 맛이 슬슬 올라온다 맛있었어
접사로 찍으면 더 잘나온다드니 그러지도 않은거 같네
엄마가 항상 극찬을 하던 곳이고 친구도 여기만큼 맛있는데가 없다했는데 오히려 난 피자보단 파스타가 더 맛있었...ㅋ 피자 종류를 잘못 고른건가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맛있어보이던데 다음엔 엄마랑 와서 그걸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