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첫번째 제대로 된 음식먹으러 가는 길
전철에서 비매너를 너무 많이보고 한껏 지친상태로 도착
parc central 지하1층에 위치해있다 체인점이라던데
3시가 넘은 시간이라 식당엔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가격대가 있는곳이라 그런지 식기도 고급스럽고 디저트를 먼저 내주기도 한다
소스 제조하는곳이랑 간단한 반찬거리 있는 곳에서 퍼다가
휴지가 한국처럼 들어있었다 해조류 반찬? 소스는 고수 잔뜩
너무 귀엽게 생긴 펭귄모양 어묵에 마라탕 버섯탕 육수
집게도 두개 따로 줘서 섞이지 않게 먹을수 있었다
야채랑 하트모양 어묵이랑 면사리까지가 선택한 세트였던듯
유부튀김이랬나 두부튀김이랬나 이게 맛나대서 추가 주문했는데 그냥 그렇다... 친구는 블로그 후기를 많이 믿는 편
고기가 안나오길래 야채먼저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오리선지가 기본적으로 들어있어서 고기 안넣어도 기름지다
우삼겹같은거랑 등심쪽? 기름기 없는 소고기 세트였다
처녑도 나오는데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는다했더니 고기로 바꿔준대서 땡큐 친구는 퍽퍽한거 안좋아해서 기름기 있는걸로
육수랑 선지는 무한리필인데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가더라는
이것도 세트에 포함인지 망고맛쉐이크? 푸딩? 같은거 나왔는데 푸딩은 안먹었다 결제는 친구가 어플로 했는데 6만원? 7만원 정도 나온걸로 알고있다
대만식 훠궈 전문점이라던데 나는 훠궈 안좋아하는걸로...ㅠ 시작부터 gg였던 중국 음식기
구글지도에 제대로 된 위치가 안나와서 메모장에 적어뒀던 건물이름 찍은 곳인데 여기가 맞는진 모르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