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짱후때처럼 마지막 홈경기에 할줄알았던 별삼이 행사
연휴 전날 기사뜬거보고 부랴부랴 예매하느라 또 4층
연휴 3일동안 여행갔다온지라 여독에 정신못차렸는데 안올수가없어서 꼼지락댔더니 겨우 시작전에 도착
최상영민 10승해서 즐겁게 별삼이 행사를 보길 원하면서 갔지
KT에 상대전적 최악인거 알면서도 이날 안갈수가 없었기에
오늘은 딱 별삼이만 보고온거라 전타석에 사진 다 찍어두기
초반에 실점에 아 10승은 못하겠구나 깨닫고 있었고
폰을 샀어야는데..... 별삼이 가기 전에 많이 찍어놨야는데
요것도 한대서 젤 큰건 별삼이었지만 이거보고싶어서 온것도 있다 다들 목이 터져라 크게 포부를 밝혀서 기특하더구만
투구수가 많았던 관계로 최상영민은 5이닝 4실점하고 내려가고 올만에 올라온 지율선수가 병휘의 호수비와 함께 삼자범퇴 하고나서 뭔가 이길수도 있겠다했는데
첫타석에 별삼이가 나오니까 혜성에 맞춰서 안무하는데 왜 나 울컥해... 본행사 시작도 안했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역시나 별삼이 나가서 도루하고 홈에 들어오고
몸이 안좋은건지 바로 투수교체했는데 덜풀렸는지 볼넷내주고 이러길래 이기나했더니 재니야........ 재니야..... 휴ㅠ
왐마 볼거라고 생각못한 선수가 두둥하고 나왔다
첫타자부터 요상한 안타에 만루내줘서 으엉하면서 보는데 삼진 잡는데 가장 오늘에 좋았던 순간. 타자는 다른 선수들 다 덕아웃 들어갔는데 방망이대고 움직이질 못하더라
역시나 올만에 본 승주선순데 4층서 몸만보고 알았다
등번호 아니고 몸이나 폼보고 누군지 알때 적당히 봐야지싶네
이때도 또 찡해가지고...
어제 흔들린 투수가 올라오길래 내심 기대하면서 보기 시작
역시나 별삼이부터 시작된 무사 1,3루에 거니타석이었는데.....
라인드라이브아웃 되자마자 바로 마무리투수 등판...
심바의 땅볼로 한점 추가하고 대타 성준선수 나왔는데 땡...
그리고 오늘 제일 깔끔하게 막았던 동욱선수!!!
9회말에 또 재니부터 시작인데 또 삼진...ㅎ....ㅎㅎ....ㅠ
별삼이 타석이라 다들 기대하고 있었는데 우익수 호수비 뭐야
이런날엔 이겨야는데 작년에 꼴찌했어도 짱후 나온 날 이겼는데 그래서 행사 즐거운 분위기에서 했는데 ㅠㅠㅠ
후다다닥 내려가서 자리잡고 행사 시작하는거 기다리다
큠튜브에 먼저 올라왔던 영상 틀어줘서 보고
이왕이면 이길 가능성이 쫌 더 높은날에 하지 그랬어
마지막날 분명 맴찢으로 볼거같은데 수원갈생각에 아득하다
다시 야구보기 시작했을때부터 가장 좋아한 우리 별
작년보다 더 맘이 아프지만 응원하고 꼭 잘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