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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食/인천

[인천/석바위] 나주면옥 석바위점

by 똔마이 2024. 5. 11.

월요일이 휴무였는데도 불구하고 올해들어 가장 힘든 한주
이번주 15시간 잤더니 결국 코피팡 엔딩 파스 부작용으로
피부는 난리 오늘도 아마 날밤새지싶은데 일요일은 어째야니

가장 힘들었던 수요일 점심에 입맛도 없길래 냉면먹으러

간짜장, 콩국수, 돈까스, 동태탕 이것저것 고민했는데
목이 너무 마르기도 했고 후딱 먹고 일하려고 냉면으로 픽

본가면장도 수제인데 내입맛에 그냥 그랬던더같은데 불안...

땡겨서 원산지도 한컷 찍어보고

추가 반찬은 셀픈데 냉면에 반찬은 필요없으니
혼밥 좌석도 잘되어있어서 편하게 먹었다

반찬이라곤 열무김친데 고춧가루가 안들어간

식사 주문이 많아선지 냉면 주문했더니 내어주신 식초랑 겨자

육쌈물냉면 곱빼기(₩11,000)

따로 곱빼기가 안적혀있고 사리추가가 2,000원 이길래
그게 곱빼기겠거니 주문했더니 온전한 사리 두덩이가;

육쌈냉면이라서 간장베이스일줄 알았더니 제육볶음 ㅋㅋ
메뉴에 뚝배기제육, 제육비빔밥이 있어서 요걸 내어주나
근데 생각보단 맛이 괜찮았다 뚝배기제육도 맛나보였고

이렇게 한상

편육도 곱빼기라 긍가 두개 들어있고 채썬 오이랑 무

면 가위로 안잘라도 이로 잘 끊어지는 면이더라
겨자랑 식초 약간 면위에 올려서 풀어먹고 먹다가 나중에 적당히 넣어서 먹으려했는데 가져가버리셨어...ㅠ

사실 이날은 함흥냉면보다 싸구리 칡냉면이 땡겼는데
석바위시장안에 파는집이 수요일 휴무라 여기 대신이었다
근데 힘들다보니 맛을 느끼는게 아니라 꾸역꾸역 먹은

곱빼기라 육수 부족해서 요청했더니 비빔냉면 시키면 주는 그릇에 갖다주시면서 부어주신다길래 새로운 한그릇

제육을 먼저먹고 편육은 아꼈다가 나중에 먹기

달걀은 마지막에 먹는편이라서 거의 끝에 먹

노른자 육수에 풀어지는거 싫어서 먼저먹고 흰자는 면이랑

육수 추가했으니 남길수 없다 끝까지 클리어

먹고나선 괜히 곱빼기 먹었나 싶었는데 일 끝나고나니 든든하게 안먹었으면 힘들었을거 같았다




힘든게 주는 일때맨데 부로 야구가...^^^ 한몫하는구나
평일 직관에 홈 11연패에 7연패..... 나는 근데 괜찮다.....
주말전을 앞두고 엘지팬 상사분과 한창 야구 얘기했는데
한화한테 지면 시즌 접으라했는데 진짜 그리 됐구만... 환장
월요일에 한화팬 상사분의 놀림 감당안될거같은데 우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