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기분을 엄마아빠한테 풀어서 죄송한 나날들.....
군산서 먹고프던덴 술먹는만큼 안주나오는데라서 포기하고
호텔 근처로 알아본데로 갔는데 7시반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영업시간이 9시가 마감이었는데;
그래서 2호점으로 이동 난 걸어갈만했는데 많이 안걷는 사람이면 힘들만한 거리긴하다 맘급해서 사진도 흔들렸네
본점이랑 메뉴는 같은데 영업시간은 22시로 한시간 늦다
점심에도 판매한다니 요 메뉴는 사실 술없이 먹는게 맞기도..
술마시는 테이블에만 내어주는듯한 콩
뒷테이블 아주머니가 왜 우리는 안주냐고 막 화내심;
갓 부쳐낸 분홍소세지 너무 좋다 이거 좋아하면 늙은이라는데
국물도 내어주신다
알 추가하려고 했는데 없다해서 곤이 추가한거고
국물용 알은 남아있었나보다
추가할때 5,000원어치 해주냐고 물어보시는걸 봐선 양조절도 가능하지싶다 둘이먹기엔 양 많아서 3,000원 정도가 적당할듯
일단 살이랑 이리랑 콩나물이랑 골고루 섞어서 갖다먹기
신선도가 꽤나 높은편 중간맛으로 시켰는데 쫌 더 매웠어도 좋았을거같아서 올려져있는 고추 가져다가 같이 먹기
생선은 어두일미지 다 내가 싹 발라먹었다
오랫만에 병어도 한쌈 싸먹어주고 병어는 막장이긴하지만
아주 싱싱했던 이리와 함께 마무리 은근 양이 많다
2호점도 22시가 영업시간 끝이라 21시 45분엔 나가얀대서
급하게 꼴꼴꼴 먹고 마무리 좌식과 입식이 공존했던 곳
얻어먹은지라 영수증이 없구만
술을 많이먹을수 있으면 다찌같은 곳을 가려고 했는데
그럴수가 없어서 택한 대안책 아구찜도 유명하다지만 인천서도 먹을수있으니 군산식 명태찜 선택 맛나게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