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 2편의 갭이 3개월이나 되는 블로그라니..
근데 어찌보면 그럴수밖에 없겠더라
인생에서 큰 변화도 있었고
부서도 옮긴게 9월부터니 초반엔 적응하느라
일이 많이도 않았지만 인제는 업무가 쏟아지니
그래도 1월만 지나면 한가해질거라고 믿으며..
자주해먹는 요리 중 하나인 폭립
그리고 빠지지 않는 새우. 버터레몬새우?
집에서 요리를 하면 메인재료를 하나사와서
여러가지로 만들어 먹는편
하지만 그냥 생굴과 굴그라탕, 퀘사디아
용산에 어느 횟집 회정식
애정하는 해산물 중 두번째인 문어
굴포천에 있는 돼지막창집 그저그런
2차는 이자까야 같은데서 스지조림?
아마 일드를 보고 난 후
닭을 부위별로 잘 안사는 편이기에
한마리 사다가 살만 발라내서 사용하고
뼈는 보관했다가 육수낼때 사용
닭대파구이와 양배추. 양배추는 반통먹음
못먹는 사람들이 많기때매 집에서 나홀로 삼합
난 아부지 입맛을 닮았나보다
한번 먹을때에 제대로 먹자주의기에
아부지와 다른점은 직접하냐 안하냐의 차이.
숭어회,꼴뚜기,가리비,백합(호일에 쌓임)
그리고 엄마표 해물김치부침개
울산에 유명하다는 곱창집
양은 그리 많지 않아서 전골에 우동사리까지
경상도에 왔으면 해장은 밀면으로ㅎㅎ
근데 너무 달다... 부산가고싶다
굴철인데 어딜가나 굴이 있는 인천과는 달리
경상도에는 대형마트에만 파는 석화..
맛있는 녀석들에서 파인애플에 핫소스로
먹는거보고 그리 먹음 완전 내스타일~
아나고회는 흔하디 흔하더라..
그래서 산처럼 쌓아먹기 그러고도 남음
염통꼬치도 흔하게 팔더라는.
시장표 닭발과 함께 각자 취향의 소주
동네의 고깃집.
고기맛으로만 봤을때 내가 간 곳중 베스트
엄마는 외식하면 무조건 여기만 찾으시는
퇴근하고 힘들면 그냥 집앞의 횟집에서
간단하게 포장해서 한잔하기도
근데 지금은 횟집이 고깃집으로 바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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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15.12
한달동안 참 많이도 먹었다
근데도 2015년이 끝나지 않은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