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외식 오랜만이지요 생일 겸 방문했습니다
아빤 뉴욕바닷가재 가고싶어하셨으나 엄마가 장어를 픽하셔서...ㅋ
사실 저도 장어 먹고팠기에 딱 좋았습니다
추가 반찬 셀픈데 기본으로 내어주는거 말고도 셀프바에 있어요
아빠는 진로 저는 빨뚜 취향이 반대인 집안입니다
숯 굉장히 쎕니다 엄마까지 얼굴이 빨개지시던
오늘은 씨알이 작다고 하네요 엄마도 저번보다 작다하신
꼼장어도 주문했기에 찍어먹는 장이 같이 나왔습니다
구워주시네요 편한데 불편한 그 느낌..ㅋ
탄부분 잘라내고 먹을만치 구워주십니다
살짝 오버쿡같지만 익혀주시는대로 먹어야죠
맛소금인지 자잘한 소금으로 시작해서
명이나물도 싸먹어보고요
대식가 집안답게 1kg 추가주문 했습니다
첫주문보다 쫌 더 커보이는 사이즈네요
생강채에 소스찍어먹기도 하고요
계속 굽고계셔서 줌땡겨서 찍었더니 요모양
엄마가 깻잎을 왕창 가져오셔서 여기에도 싸먹어보고
장어 다굽고 나서는 꼼장어도 올려봅니다
역시나 다 구워주셔서 곱게 익어가고있네요
아빠가 식사하실줄알고 시켰는데 요거 몇번 떠먹더니 땡
한입 먹어봤는데 진한맛은 아니고 나머진 엄마가 드셨네요
장어도 글지만 꼼장어는 구우니까 더 줄어든거같고
장나구서 먹는거 만큼 꼬순맛은 없지만 이것저것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둘다 먹을수있어서 좋았네요
엄마아빠 챙기느라 셀프바 왔다갔다하고 한점에 한잔해서 8점 먹었기에 요만큼은 남아서 포장하기로...
화장실은 밖에 있나봅니다 주차도 2시간 무료네요
내생일이지만 늙어가는 딸 키워주시는 부모님께 대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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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와 꼼장어를 같이 파는곳이라 와보고프던곳인데
이 기회에 방문을 해봤네요 7080 팝송들이 흘러나와서
아빠는 더더욱 만족하던 가게입니다 잘먹었습니다
오늘의 최강야구 보면서 진짜 많이 웃었고 울기도하고
이노므 야구 진짜 사람을 울게 웃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