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갔다온거 바짝 포스팅 해야는데 급 귀찮아졌네요
한번쓸때 우르르 해뒀어야는데...
광안리쪽에서 먹고픈게 많았는데 해운대이기에
이것저것 찾다가 골라본 곳입니다
이전한지 얼마 안됐다는데 깨끗하나 어수선했습니다
6시쯤 방문했는데 룸포함해서 빈테이블이 거의 없더군요
옛날에 생방송투데이에 나오셨나봐요
손님이 나가신 후 땡겨서 찍은 메뉴판입니다
소주 가격부터 확인했더랬죠...ㅎㅎㅎ
나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15테이블정도에
회색문 안쪽에도 따로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나름 오픈주방이고요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왼쪽에 살짝 보이는데선 찜을 만들고
안쪽에선 수육이랑 사리를 삶아내주십니다
묵 좋아하는데 이날은 메인 먹느라 바쁜...
콘 역시 마찬가지고요
다시마 잘라서 살짝 양념한거 맛있더라고요
새송이도 안먹은거같은데...
무슨콩인지 모르겠으나 달달하게 조려서 집어먹었어요
겉절이는 한번 리필했습니다
메인메뉴 등장입니다
이렇게 한상 부산의 첫날 저녁메뉴입니다
살도 땡글땡글하고 껍질부위도 있죠
메인은 요거죠 아구간 생물서만 먹을수 있는 요것
아구밥통(위)도 양이 많은데 저만 먹었네요
미나린지 참나물인지 걀국에 알아내지 못한 풀때기
아구간 먼저 덜어왔습니다 한입 잘라먹는데
와........ 이리 꼬숩고 부드러울수가 없네요
술취해서 이자까야서 먹었을땐 기억조차없고
작년 스시오마카세서 맨정신에 먹고 뭔맛이지 했는데
다시봐도... 침나옵니다
저번에 롯데마트서 생아구 사다가 수육해먹었는데
도저히 못먹을맛이라 버렸는데 원랜 이런맛이어야해요 ㅠ
밑에 통통한 찜용 콩나물이 깔려있습니다
껍질부분 위주로 공략해봅니다
아무래도 생물 한마리를 잡아야하니 小자가 없나봐요
밥통은 초장에 찍어먹고요
살은 싸먹어서 초간장에 찍어먹습니다
살도 뽀얗고 통통합니다
아구찜엔 동치미를 내어주시길래 요청드렸더니
주시면서 어머 여기엔 국물이 안나왔네
하시더니 주신 국물입니다
오만둥이도 들었고 살짝 칼칼하니
쫌만 뜨거웠으면 더 좋았을거같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양에 4병이나 마셨음에도 냄긴...
부산만 아니었어도 무조건 포장해왔을겁니다 ㅠㅠㅠ
화장실은 건물 공용인데 저기 휴지 주셨습니다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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