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술도 덜깼는데 이날은 무조건 외식을 해야했기에
저녁 뭐먹을까 어디갈까 했는데 엄마아빠가 선택한 곳
그래놓곤 엄만 약속가셔서 아빠랑 둘이서만 방문
이 포스팅하면서 알았는데... 폰바꾸니 화질이 높아져서
카톡으로 사진옮겼다 저장했다 쑈하면서 하고있다 하.....
액정만 안깨졌어도 안바꿨을거야 불편해 엉엉
뭐를 먹을까~~~
메뉴 보고있었더니 여기서 고르라 하신다 고등어도 생물
행주로 쇼윈도 닦고 계셨어서 행주가 그대로.....
병어랑 매운탕용조기 위에는 구이용
아빠가 병어조림(₩40,000) 먹재서 그걸로 주문
보이는쪽엔 한 7테이블정도?
오픈주방 며느님인지 따님인지 요리는 저분이...
출입명부 적고나서 주식문자 너무와가지고 안심콜이 좋다
죠기 강냉이앞에서 사장님이 뭐 이것저것 손질하신다
술도 칭따오 버드와이져 다양하게 있는
먼저 내어주신 미역국
익은 오이소박이 설탕인지 신화당인지 달달한 맛
무채 요게 기본찬
나는 후레쉬 아빠는 진로이즈백에 홍삼타먹기
다 끓여서 나왔다고 먹으면 된다하심
약불로해서 냅뒀는데 아빤 쫄여야된다해가지고....
큰거 3마리정도 들었다
아빠 단골당구장 1층에 나름 동네서는 유명한 해물포차가
있는데 그기선 요만큼에 6만원인가 7만원이래서 ㄷㄷ
밥도 두공기 주문
그러니 추가로 나온 멸치고추볶음이랑
느타리버섯볶음 요게 말린듯한 희안한 식감이다
아빠는 한마리 통째로 떠드리고
나는 꼬리부분만 담아와서 먹는다
가시 잘발라서 먹었더니 먹어도 된다는데 거슬려서 빼버림
파말고 다른 야채는 안들어있다
아빠가 조림국물을 매운탕처럼 드시길래 다 퍼드리고
난 미역국에 밥말아서 오이소박이 올려먹으니 맛이 좋아
두번째 접시 꼬리 요만큼 덜어다가 먹는데
확실히 진득한맛이라기보단 깔끔한 매운탕 느낌?
뱃살부분 기름지~~~~~
아빠랑 밥먹으면 한시간도 안걸린다....
난 세월아 네월아 먹어야는데 항상 체할거같은 기분 ㅋㅋ
고추를 아예 밀가루 묻혀서 말리고 계신건가
제철생선이 잘 나올때 찾으면 보물이 있을것인디
인천엔 이런 실내포장마차 같은 음식점이 참 많다
낮부터 하시네 일요일 휴무
병어조림에 소주두병 공기밥 두개 딱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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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신지 20년은 넘었을거라고 요 근처에서 컨테이너서
할땐 아빠가 완전 단골이었다며 사장님 아들이 체육했다고
뭐 지나가다보면 아저씨들이 항상 많은 곳이긴 하니
아빠도 단골이었을법한 동네의 밥집 겸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