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나 바빴던 한주.... 더군다나 집 리모델링때매 스트레스
과하게 스트레스를 받았던 이번주.... 힘내러 일탈한 날
점심먹고 일보겠다고 점심시간에 나와서 온 석바위시장
면이 너무나 먹고팠기에 방문. 가격 오른거보고 순간 멈칫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그냥 들어왔네
내가 쓴거 아님니당......
7테이블정도?
앞테이블 혼밥하시던 아저씨 두분 다 소주가... 부러웠....
전에 왔을땐 천원씩 낮았던 가격으로 기억하는데...
들깨 고민하다 평소 못먹는 메뉴 얼큰 바지락 칼국수 주문
귀여운 물통 설거지는 어찌하시려나
강된장 짜장냄새가 나가지고 잉? 짜장인가 싶었던
보리밥도 내주면
뚜껑 닫혀있는 열무김치 유일한 찬
강된장 싹 긁어다가
비비면 살짝 짠가 싶은데 나는 짠 입맛
요만큼 김치 덜어두고
냄비에 나오는 얼큰칼국수
사장님이 눈수술하셔서 한동안 문닫혀있었다는데...
말하지 않아도 주시던 일회용 앞치마
사진찍고있어서 주시나했더니 모든 손님들에게 친절하신
888 끓으면 거품 살짝 걷어내고
한김 가라앉았을때 떠먹는다
바지락이 가득 들은것도 아니고 선도도 그리 좋진 않다만
면도 시판인거같다 일정한 굵기 얇은면보단 좋으니
양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 6번은 퍼먹은듯
늘어붙을거같으면 저어주시고 불도 꺼주신다
다퍼먹은후 나온 바지락 양
생각보다 얼얼해서 국물까진 다 못먹겠더라
그래도 싹다 먹었지요
작년에 방문했을때 먹었던거 먹는일상서 캡쳐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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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방문했더니 콩국수나 막국수는 안됐고
시장은 저렴하다는 메리트때매 갈 법한데
가격이 올라서 다음에는 다른데를 방문하지 싶다
굉장히 친절하지만 시장치곤 비싼 가격과
다른 대안이 가득한 시장이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