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美味

먹는일상(52)

by 똔마이 2021. 9. 3.

근 한달여만에 써보는 일상일기라고 할랬는데
근 두달이 다되어가네 작년껀 마무리 지어야는데 미쳐

점심에 회정식먹으러 해원집간듯

점심에 이런메뉴 먹는거 안좋아해......

어찌 술없이 이런걸 먹느냔말이다 ㅠㅠㅠㅠㅠ

크리스마스 이브였네 이날?

연안부두에서 이번엔 대게로
이때 시기가 시기인만큼 가격도 비싸고 해서 먹지말쟀는데
결국 딸아이의 의견을 이기지 못한 아빠가 사오심

아빠가 손질한 상태 이날 혼자 짜증이 가득해서 난 안먹음

그래서 주문한 반올림피자 포텐피자
날이 날인만큼 1시간 넘게걸림..... 가족들 한조각씩 주고

나는 요렇게 한상 일찍 퇴근해가지고 롯데마트 들러서
저 샐러드팩 샀다 넘나 좋아하는 저 샐러드들

물이 흥건해보이지만 라면봉지 레시피대로 끓인것

크리스마스 저녁상은 요렇게 차려본다
동생이 다이어트한다고 사놓은 닭가슴살로 콥샐러드
저그릇도 롯데마트 간날 산건데 한달전에 깨졌....ㅠ

스테이크는... 코스트코 소고기인가
포도쥬스 끓여서 찍어먹을 소스 만들기 너무 오래끓임

요렇게 거한 한상차림 올만에 양식다운 양식 잘먹었네
러브엑츄얼리와 함께한 저녁식사

크리스마스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닭구어먹기
굽네 고추마요시켜서 남았던 소스랑 샐러드도 남은거....

단호박 샐러드가 또 남아서 그거에 닭가슴살이랑
집에 있는 야채 때려넣고 샌드위치

엄마표 닭발이랑 함께 먹었지

동생이 사온 크리스마스 기념 마카롱

귀엽지만 다먹었다

루외루에서 굴짬뽕
여긴 짬뽕이 맛나서 짬뽕류 시키는데 굴짬뽕은 영....

월요일은 순대와 빵의 조합 + 엄마표 닭발까지
닭발도 한번하면 들통이라 3일이상 먹는듯

콩나물국밥집에서 수제비

아빠가 좋아하는 삼합 엄마빼곤 다들 홍어 잘먹기에
나도 이런날에 낑겨서 홍탁

혼밥하면 자주가는 뼈해장국 가까워서 가는것도 있음....

오늘의 저녁은 가자미였기에 남은거랑 남은 카레로 카치면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햄은 그냥 팬에 구워내기

또 수제비에 꽂혔네 뭐에 꽂히면 주구장창 먹어댄다
특히 밀가루... 칼국수 사랑해요.....

아빠가 사오신거였나 오리진흙구이 어디꺼였는진.....

오리요리중에 이걸 제일 좋아한다

생각보다 양이 얼마 안되길래 살덩이랑 밥위주로 덜어오고
코스트코빵.. 대량... 후 그거에 케찹 후라이 치즈

엄마표 동치미 보통 냉면위주로 먹는데 이날은 소면으로
겨울에 어울리는듯한 동치미 소면이구만

새우 전복은 아빠해주고 남은거.. 난 분홍소세지 좋아해서
근데 빵은 놓칠수없으니 샌드위치

부대찌개 만든날 스팸, 목우촌소세지. 콘소세진 사옴
베이크드빈은 필수구요

팔팔끓여 다른냄비 옮겨서 라면사리 추가

요건 아롱사태찜 코스트코서 미국산 아롱사태사면
여기저기 잘써먹는데 내가 제일 자주해먹는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갈매기살 할인했을 사먹은
부대찌개는 엄마표 내가 해먹고나서 햄이 남아가지고
밥이 있지만 빵도 포기못하니 길거리토스트

카레도 들통에 하니... 계속 먹어줘얀다 난 고기 별론데 ㅠ
톳무침은 엄마가 한거 쫌 가져온

엄마아빠랑 먹은 생태탕 포스팅에 있는

아롱사태수육 한덩이 남았던거 이번엔 소프 영상보고
간장을 살짝 넣었는데 그냥 암것도 안넣은게 담백한듯
초밥은... 코스트코껀가

주말 해장을 이모표 김치만두로 만든 만둣국으로

저녁은 쫌 과하게 만들어봤네 엄마가 코스트코에서
그린홍합 사왔는데 그린홍합은 맛이 영 없는거같아서
토마토소스랑 치즈올려서 오븐에 구워내고 새우튀김하고
샌드위치까지 만들어서 엄마랑 냠냠
홍합이 뼈에 좋댔나 그래선지 엄마 맛나게 잘드심

겨울이기에 맛봤던 양미리...ㅋㅋ 톳무침도 꾸준히 먹고
치킨은 kfc사와서 아빠드시고 남은건가부다

주말해장은 반숙계란과 함께한 라면

요건 주말에 아빠 밥차려드린거 코스트코에서 소갈비
짝으로 파는거 사다가 갈비찜하고 김치콩나물국 끓임
톳무침 굴무침 계란말이 가지무침은 엄마표
갈빗대만 크고 살은 얼마안되가지고 영파이네

------------------------------

일상을 올리려던 블로그에서 너무 외식 위주로만 올렸네
폰도 바꿨으니 열심히 남은 사진털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