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에 나들이 갔다온 날
점심도 고기가 가득했지만 갈비는 양념이니까
지나다니면서 많이봤던
얼마나 오래됐는진 모르지만 내기억엔 10년은 넘은듯
신발은 벗고 들어가지만 입식
좌식도 있던걸로 기억
메뉴판을 못찍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도 돼지왕갈비 아니고 그냥 돼지갈비였는듯
돼지갈비는 1인분 12,000원 왕갈비는 14,000원
쓰레기가 나오지만 위생적으로 보이는 셋팅
사이다를 시킨건 내가 아니지
불들어오고
목살부위가 섞인 갈비
외숙모 나박김치가 참 맛있었는데
뒤쪽에 연근은 생연근이라 약간 떫었던
겉절이는 아니고... 흔들렸네
단호박은 밖에서 먹을때 참 좋은
해파리냉채 좋아하는데 이날은 손안댔던거같다
고기 익기전에 안주로 먹기 좋았던
갑각류면 뭐든 좋기때매 돌게여도 잘발라먹었다
사과 들어간거같아서 안먹었던 사라다(라고 해얄듯)
이날 손을 엄청 떨었네 버섯이랑 들깨는 참 잘어울린다
아무것도 안들어가도 전류가 나오면 반갑지이
미역오이초무침...? 엄청 새콤했던거 같다
올리고 남은 양 역시나 목살부위 섞여있고
잘라놓으면 그냥 다 맛있어보이는 갈비일뿐
된장찌개도 나와서 밥을 먹을까 했지만
날이 약간 더워질때라 냉면이 땡겼다 요건 내꺼아님
고기가 부족해서 시킨 냉면이라 쪼사버렸네
후식으로 식혜도 주신다
자주보던 이그릇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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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야 어딜가나 비슷한 수준의 맛이라서
기본찬 위주로 보고 다니는데 여기는 딱 반반
단골손님들도 많아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