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근했는데 헛탕쳐서 헛헛한 하루입니다
지난주에 방문했던 고깃집입니다 간판이 바뀌었네요
손님빠지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한 10테이블정도?
볶은듯한 소금과 양파장 부추를 싫어하는편이라;
숯이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열기가 꽤나 쎄요
전에는 통으로 나왔던거같은데 거의 7년전일이라...
된장국도 내어주시는데 고기먹느라 정신없어서
나중에 불판에 뎁혀먹었더니 맛이 좋더군요
일단 삼겹살 먼저 구워야죠 잘라져있어서 편합니다
김치랑 마늘도 기름에 같이구워주고
전에 먹을땐 버무려져 나왔던거같은데 오래된 기억이니..
처음은 소금만 살짝해서 먹어보는데 그때 그맛입니다
썰어진 고기인데도 불구하고 육즙이 뿜뿜이네요
쌈싸서 먹어도 육즙이 느껴지니 역시나 맛있는데에요
육회도 이제서야 맛보는데 후추맛이 과하네요
삼겹살에 집중해봅니다 처음나온거보다 때깔이 좋네요
기름이 덜한부분은 김치에도 싸먹어보고
다넣고 쌈해서 먹어봅니다 흥분했는지 흔들렸네요
판을 바꿔서 갈매기살굽고 뚝배기도 뎁혀봅니다
갈매기살은 원하던 그 생갈매기살이 아니라서 흠..
사진찍어야는데 면 안자르냐하셔서 급하게 한번만 자르고
요만큼 덜어왔습니다 클로렐라면인가요
갈매기살에 냉면 싸먹으니 먹을만 하네요
생일빵을 거하게 사주신 선배님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
여기서 먹었던 삼겹살맛을 잊지못해
최근들어 생각난김에 방문했는데 역시나 맛이 좋네요 다음에는 삼겹3+더덕 조합으로 가보렵니다
전철 타러가는김에 최애 떡볶이집인 모녀떡볶이 들러서
떡볶이와 만두 포장해다 먹었는데 역시나 최애네요